(사)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전립선 검진과 상담, 강의, 치료 연계 등을 통해 주민 건강수명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설문지 작성 후 비뇨기과 전문의와 1대1 개별 상담을 하고 전립선암 특이항원 혈액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1~2주 뒤 개인에게 우편으로 전달되며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참가자는 지역내 비뇨기과에서 무료 초음파 검사도 받는다.
특히 이날 나군호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전립선 건강에 대해 강의하고 참석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상세히 답해 호응을 얻었다.
문석진 구청장은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인구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전립선 질환이 늘고 있어 이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무료 검진과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보건소는 이날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도 함께 진행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