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12월까지 초교 3곳 구강보건실 운영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4-14 17: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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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왕석 기자]경기 안성시보건소가 학생들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지역내 금광ㆍ문기ㆍ죽산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최근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해당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보건소 운영팀은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2인 1조가 돼 각 학교당 주 1회 방문해 구강검진을 실시한 후 ▲개별구강보건교육 ▲바른양치실습교육 ▲초기충치치료 ▲치아홈메우기 ▲불소겔도포 ▲불소용액양치등의 포괄적인 구강예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을 통해 구강건강실태조사를 기초로 아동들의 개인별 진료카드를 갖추고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구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학생들의 구강건강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의 경우 3개 초등학생 1586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2014년 62%, 2015년 71%로전년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건강위험 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질환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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