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관계자는 21일 “반기문 총장으로선 취약한 당내 기반에 따른 예선통과의 불투명성이 대선가도의 최대 걸림돌이었는데 경쟁상대였던 김무성 전 대표의 몰락으로 고속도로가 뚫린 셈”이라며 “더민주의 총선 승리에 따른 일시적 효과로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아직 출마의지 조차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반 총장이 사실상 앞서는 것 아니냐”며 '반기문 대망론'에 힘을 실었다.
김무성 전 대표의 측근인사인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도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반기문 총장이)지금까지 공식적 표명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말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국제적인 감각으로 봐서 아주 훌륭한 분이어서 (대선 후보) 대상자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대권 후보 중 한 명으로 영입하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일단 야권 후보들과의 일대일 대결에서 반 총장은 상당한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CBS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60%)와 유선전화(4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가상 대결에서 문 전 대표 42.8%, 반 총장 42.3%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을 이루고 있었다.
반 총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가상대결에서는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반기문-안철수 양자대결에서 반 총장은 41.0%로 안철수 대표의 32.3%보다 8.7%p 앞섰다.
특히 대선의 승패를 좌우하는 충청권에선 반 총장이 문 전 대표나 안 대표를 압도했다.
충청권에선 반기문 43.9%, 문재인 35.8%로 반 총장이 문 전 대표를 앞섰다. 이번조사의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방법으로 조사했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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