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노원교육복지재단이 최근 ‘아름다운 가게 노원 공릉점’과 함께하는 연합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로부터 고독감과 소외감, 건강질환과 경제적인 고통 등으로 우울감이 높아져 자살위기에 놓인 노인들을 위한 심리치료비 마련을 위한 자리다.
연합바자회는 재단 희망천사단 30명, 자살예방사업수행기관 4명 등 총 40명의 봉사자와 주민 30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가게 노원공릉점에서 진행됐다.
노원교육복지재단 희망천사(후원자), 노원구민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방, 신발, 주방용품, 유아용품, 도서, 소형가전 등을 기증받아 당일 직접 판매했다.
바자회는 오전 10시 행사 개최에 따른 축사, 미니 축하공연(오카리나 연주), 아름다운 가게 노원 공릉점 5주년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 후에는 아름다운 가게 매장 내외에서 물품바자회 본행사를 진행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우리나라 노인들의 자살률이 여느 나라보다 높은 현실에서 자살 위기에 놓인 노인들의 심리치료비도 지원하고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일거양득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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