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3강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공동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를 처음으로 추월해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2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반 총장이 26.5%로 1위, 안 대표(17.9%)와 문 전 대표(16.9%)가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6.4%) 박원순 서울시장(6.0%)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4.1%) 김부겸 더민주 당선인(3.8%) 유승민 의원(2.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 총장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 25.4%가 그의 도덕성과 성품을 지지 이유로 꼽았다.
이어 '행정정치 경험'(22.1%)과 '경제적 약자 보살핌'(16.3%)이 그 뒤를 이었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지지 이유로는 '정치개혁'(36.6%) '도덕성과 성품'(21.0%) '경제적 약자 보살핌'(21.0%) 등이 거론됐다.
문재인 전 대표는 '경제적 약자 보살핌'(45.0%) '도덕성과 성품'(21.6%) '정치개혁'(14.6%) 등이 지지이유로 꼽혔다.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선 안 공동대표가 지지율 33.4%를 얻어 문 전 대표(24.1%)를 앞섰다.
이어 김부겸 더민주 당선인(10.1%)과 박원순 서울시장(8.5%), 안희정 충남지사(4.3%)가 뒤따랐다.
여권 내 차기 대선 주자지지도에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압도적인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반 총장에 대한 지지율은 여야 성향을 불문,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44.6%를 기록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각각 가장 높은 33.5%, 42.5%를 기록했다.
이어 새누리당을 탈당 후 총선에서 승리해 복당을 신청한 유승민 의원이 12.6%로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4.9%의 저조한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더민주 지지층 내에서 22.4%,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14.6%를 획득했다. 따라서 여권의 대선주자가 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 뒤를 이어 서울 종로에서 낙선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0.5%로 3위를 기록했으며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한 김무성 전 대표는 7.4%를 얻어 4위권에 겨우 자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63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면접 및 스마트폰 앱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01%p이며 응답률은 14.4%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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