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기 전의 상황을 되돌아보라”며 “원내 1당이 되고 다들 여유가 생기니 바로 몇 개월 전을 기억 못하면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자기들 당선된 것은 다 자기 덕이고, 패배한 지역의 패배는 전부 당 대표 책임이라는 것이냐"며 "과도한 발언”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추미애 의원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결국 총선을 이끈 비대위 지도부에 대해 정당 지지 3위라는 채찍을 내렸다”며 “계파주의에 우리 스스로를 가두고 서로 ‘네 탓 이오’라고 책임을 떠넘기고 끝내는 ‘셀프 공천’과 ‘비례대표 파동’으로 지지자들을 등 돌리게 만들었다”고 김종인 비대위 대표 비판대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우의원은 김대표의 대표직 사퇴 가능성에 대해 “김 대표가 말을 직설화법으로 하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분도 있는데, 그렇게 무책임한 어른이 아니다”라며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우 의원은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 “물리적으로 전당대회를 하려고 하면 2개월 정도는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어차피 6월은 불가능하고, 7월은 한창 휴가철과 무더위에 제대로 전당대회가 되겠느냐”며 䄠월 말이나 9월 초쯤으로 절충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더민주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해 ‘친문(親文·친문재인)의 지원을 받는 후보가 될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예측한 것에 대해 “본인도 안철수 대표의 도움으로 원내대표 되신 분”이라면서 “당선되기 위해서 각 계파 세력의 도움을 받으려고 뛰는 것은 나무랄 일이 아니고, 그것은 선거 전략 아니겠나?”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친노 진영에게 앙심을 품고 있다고 해도, 우리 당 원내대표 후보들이 여러 세력에게 득표 활동하는 것을 표를 구걸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전날 국민의당 박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민주에서 발끈하지만 왜 친문에서는 원내대표 경선에 후보를 내지 않았을까요. 또한 더민주 일부 원내대표 후보들이 저를 비난하지만 친문 의원들 지원을 받으려는 얄팍한 수 아닐까요. 그러나 그분들은 어려울 겁니다. 제 눈에는 친문 지원받는 후보가 보이고 그분이 당선될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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