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오는 11일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준비위,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당권주자들은 송영길 당선인과 이종걸 원내대표 등 6명에 달한다.
특히 대구에서 당선된 김부겸 전 의원의 출마여부가 관심사다.
송영길 당선인은 총선 출마를 선언할 때부터 당대표 도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최근 전당대회 연기 주장에 대해 “(더민주에게는) 분열의 트라우마 같은 게 있다”면서 “전당대회를 두려워하는 건 기득권자의 모습이고 비민주적인 발상”이라고 일축하응 등 적극적인 출마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 4일 원내대표 임기를 마친 이종걸 전 원내대표도 당권도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수권을 위한 당의 모습을 갖춰나가는데 제가 안 할 순 없는 상황”이라며 “ 수권정당을 만들기 위해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의원 들 중에는 박영선 의원과 함께 추미애 의원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박의원은 전대출마여부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는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추미애 의원은 “호남 지지의 이탈을 막아내고 정권교체 가능성을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있으면 거부하지 않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시사했다.
손학규 전 대표 측과 가까운 김진표 당선자 역시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당 대표든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밖에 이인영·정청래 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 의원 측은 "상황을 보면서 좀더 생각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고, 정 의원은 "주변의 강한 출마 요청이 있다. 좀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잇는 김부겸 당선인의 선택도 관심사다. 김 당선인은 '불모지' 대구에서 당선되며 일약 대권잠룡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라 그가 전대 출마를 결심한다면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높지만 전대출마는 사실상 대권포기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지난해 당 혁신위원회가 만든 지도부 선출 방식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전당대회에 앞서 당헌·당규부터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당 관계자는 "혁신위는 최고위원을 없애고 대표위원을 신설토록 했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는 얘기가 많다. 이를 수정하는 논의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며 “최고위원의 부활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행 5본부장 체제를 도입하면서 폐지한 사무총장제를 부활해야 한다는 의견도 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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