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진짓상은 농어촌이 고령화되고 홀몸노인이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해 홀몸노인의 건강 증진과 고독감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전승주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마을주민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도시락 제조와 배달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위촉된 주민들은 현지에서 구한 재료로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까지 수행하게 되며, 공사 직원은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수시로 배달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상무 사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홀로되신 노인들을 보살피면서 농어촌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올해 말까지 화성 지역 18명을 포함해 전국 64명의 홀몸노인에게 ‘행복한 진짓상’을 매주 배달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수요자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인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의 일환으로 ‘행복한 진짓상’을 비롯해 ‘농어촌 집 고쳐주기’, ‘KRC 영농도우미’ 등 농어촌 주민을 위한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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