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위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4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0-1로 뒤지던 1회말 1사 1,2루 첫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3-1로 앞서가던 3회말 1사후에는 상대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에게 우중간 2루타를 뽑아냈다.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을 기록하며 다시 숨을 고른 강정호는 7회말 네번째 타석에서 랜달 델가도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인해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를 8-3으로 꺾고,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26승 19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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