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아동도서로 선정된 <욕 시험>은 선생님이 진행한 욕 시험을 통해 아이들의 가슴속에 억누르고 있던 감정을 폭발하게 되며 주변의 눈치를 보느라 자기 자신을 감추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대변한 책이다.
또한 시 관계자는 "일반도서로 선정된 <시인 동주>는 절절한 슬픔 속에서 한편의 서정시를 길어 올린, 청년 윤동주의 삶과 문학이야기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윤동주 시인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윤동주의 시에서 힘을 얻은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도서"라고 밝혔다.
시는 한 해 동안 이번에 선정된 ‘양주의 책’으로 단체독서토론, 스쿨북릴레이, 독후감 대회, 작가 초청 강연회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교육진흥원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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