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숲태교’는 임신부의 심신안정을 통한 태아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임신 중 무력감이나 불안감 등을 자연생태 환경 속에서 해소하는 효과가 있어 임신부와 태아는 물론 아빠와의 관계형성에도 좋은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숲 속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태아나무 심기, 태교사진 찍기 등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추가됐다.
특히 숲 치유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8회 동안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대상은 임신 안정기에 접어드는 임신 16주~32주의 임신부와 그 가족들이 대상이며, 참가료는 무료다. 시간은 이번달 20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10시~2시간 동안 진행되며, 운영 기간은 20일~7월7일이다.
모집 인원은 20명 이내이고, 양천구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선착순 예약제이며 마감이 되지 않는 한 프로그램 진행 기간 동안 상시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아이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함께하기 때문에 태교는 정말 중요하다”며 “자연 속에서 엄마, 아빠가 태아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숲태교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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