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4개 권역별 '체육대회' 개최... 6월10일까지 순차적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22 14: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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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외 놀이체험프로도 마련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6월10일까지 ‘2017 서초구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20일 진행된 서초권역(서울교대운동장)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잠원·반포권(반포종합운동장), 이어 6월 3일 방배권(이수중학교운동장), 마지막으로 6월 10일 양재·내곡권(언남고운동장)으로 총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구는 이번 체육대회를 과다한 경쟁을 지양하고 주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도록 다함께 응원하며 즐기는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종목은 총 4개 종목으로 서초권역은 줄다리기, 2인1조 풍선 안고 달리는 릴레이, 굴렁쇠 굴리기, 박 터트리기가, 잠원·반포권역 등 나머지 3개권역은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팔씨름, 투호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번외경기로 어린이들이 세발자전거를 타고 30m 거리의 반환점을 돌아서 오는 자전거 경주, 어르신들이 발로 고무신을 원 안으로 던지는 고무신 컬링, 아빠는 달리고 엄마는 풍선 불며 아이는 주걱으로 풍선 터트리는 가족 게임, 몸빼 바지 입고 뛰기, 오리발 신고 달리기 등 다양한 미션이 있는 복불복 릴레이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우리 가족 집짓기, 굴렁쇠 굴리기, 장난감 공방 교실 등 30여 가지의 놀이 체험 프로그램인 가족 건강 놀이터‘선데이파크’가 운영돼 어린 자녀, 나이 많은 부모님 등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웃들과 가족들이 즐겁게 어울리며 정을 나누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열정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관광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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