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경기 등 호우주의보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15 1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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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산책로 출입 통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기상청이 수도권 지역에 장대비가 쏟아진 가운데 15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서해5도를 비롯한 경기 고양·과천·광명·군포·안산·파주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권 지역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으며, 물이 갑자기 불어난 청계천은 시점~고산자교 구간 산책로 출입이 통제됐다.


특히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이 서울·경기·강원과 충청 북부, 서해 5도에서 20~70mm가 예상되며, 최고 강수량 100mm 이상의 국지성 폭우도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10~50mm며, 제주도와 경북 울릉·독도는 5~40mm다.


이날 기상청 관계자는 “15~16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 동·북부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 주의보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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