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야식배달 음식점 234곳 위생점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20 11: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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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위생점검반 편성 22일까지 실시
위반적발땐 영업정지·과태료 부괴등 행정처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22일까지 배달앱 등록업소 등 야식배달 전문음식점 234곳의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지역내 배달전문앱에 등록된 업소 42곳을 포함, 영업장 면적 33㎡이하의 소규모 야식배달 업소전문점 등 총 234곳이다.

이를 위해 구는 위생담당 공무원 4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6개의 특별위생점검반(2인 1조)을 편성했다.

점검은 ▲유통기한 경과·무표시 제품 사용,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취급시설 내부 청결관리, ▲조리기계·기구 관리, ▲위생모 착용·종사자 개인위생 등을 위주로 실시된다.
구는 점검에서 위반사항 적발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시설개수,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한다.

또 적발된 식품들은 현장에서 압류·폐기 조치해 위생불량 식품들이 주민들에게 더 이상 공급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점검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음식점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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