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9월7일 상봉동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청년 취업스킬 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10일간 매일 4시간씩 심층적인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자기 이해에서부터 취업비전 수립, 기업분석, 실전능력 강화까지 취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구직활동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인공지능 진로직업 매칭 검사결과를 토대로 나에게 맞는 직업 찾기, 최근 채용시장 동향에 따른 취업전략 수립, 희망 직무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합격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기업 인사 담당자와 함께하는 면접 실습 등의 실전에 유용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구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내 구정소식 게시판의 내용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준비한 후 담당자 이메일 또는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교육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일자리 플러스센터, 청년 일자리 카페 등과 연계해 교육이 끝난 후에도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수료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청년실업문제는 본인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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