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남부희망케어센터, 폐지수집 노인 안전확보 만전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8-20 14: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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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풀 꺾인 더위에도···
폭염 대비 물품 4종 보급


[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최근 남부권역(와부·조안·금곡·양정)에 거주하는 폐지수거 노인에게 지역보호망 사업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폭염 속에서도 생계 유지를 위해 거리로 나오는 노인들의 실제적 생계를 지원하고,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폭염으로 인한 사각지대 발생에 대비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폐지수거 노인 15명을 발굴해 폭염대비 물품 4종(쿨스카프·쿨토시·보틀·보틀파우치)을 지원함과 더불어 남양주보건소의 방문보건서비스를 연계했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는 등 통합적 상담을 통한 집중적 관리체계에 돌입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요즘 폐지를 수거하는 분들은 안전사고 노출 및 폭염 속 건강 위협 등의 여러 위험 요소로 인해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의 위험 요소를 줄여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 유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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