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암군 자원봉사센터는 학산면 묵동마을에서 주민 40여명과 자원봉사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부스에서는 따뜻한 감성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따뜻한 정이 넘치는 입체적 봉사활동이 펼쳐져 마을주민은 행복했고, 지역사회의 봉사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군 자원봉사 활동으로 특화된 이번 연합봉사는 이·미용(이·미용봉사단), 머리 염색(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 칼갈이(아름회), 장수사진(풍경더하기), 메이크업(아름다운사람들), 야광표지 부착(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료지원 및 토닥토닥 물리치료 버스(영암군보건소) 등 마을에서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로 구성된 부스로 진행됐으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마을주민 전체가 참여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군 주민복지실 관계자는“앞으로도 마을 특성에 맞는 주민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영암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며 “특히 기본적인 서비스 수혜가 어려운 마을부터 봉사를 받을 수 있도록 오지마을을 우선적으로 수혜마을로 선정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매달 마을을 찾아 펼치고 있는 드림봉사단 연합봉사는 '현장중심 복지행정 실현'이라는 군의 정책방향과 맞물려 복지증진 효과의 선진사례로 각광받아 타 시·군의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