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 단체 33개부스 운영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제19회 사회복지의 날(9월7일)'을 기념해 5일 오전 10시~오후 4시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2018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복지관, 주거복지센터, 장애인복지기관과 시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20여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복지서비스 이용 기회 확대와 복지에 대한 이해증진, 나눔문화 활성화, 복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다.
이날 주민들이 복지관련 서비스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장애·노인·보건·고용·주거·가족 등 분야별로 총 33개 부스가 운영된다.
각 부스는 가정법률 상담, 맞춤형 주거복지 안내, 자원봉사 참여 홍보, 노인취업 상담, 수화 소개, 장애인 공예작품 전시, 다문화 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박람회에서는 아울러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천염염색과 바리스타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릴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사회복지인 선언문’ 낭독과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등으로 약 50분간 진행된다.
특히 장애노인 민요, 청소년 댄스, 비보이 춤, 풍물놀이 등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9팀이 펼칠 축하 공연은 관객들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사회복지박람회가 복지문화를 이해하고 복지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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