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오왕석 기자] 경기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오는 10일 오후 2시30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0100 사랑나눔. 제16회 노인과 함께하는 어린이 예술제’를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0100 사랑나눔’은 0~100세 다양한 계층에 사랑을 펼친다는 의미다.
이날 예술제에는 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아 150명과 노인 600명이 참여하며, 아이들이 ‘오빠가 간다’, ‘살리고 달리고’ 등의 트로트 리듬과 ‘외쳐라 대한민국’, ‘그대에게’ 음원에 맞춰 춤을 추고, 장구 국악 동요 ‘잠자리 꽁꽁’ 등의 노래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명상음악과 차 예절을 접목한 다도 명상 공연도 선보인다.
원아들의 공연 시작 전에 (사)평양민속예술단이 북한민속무용, 아코디언 연주 등을 해 분위기를 띄운다.
한편 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내 70개 모든 정부지원 어린이집이 회원(원생 6487명, 보육교사 1058명)인 단체다.
노숙인·미혼모에 지난 2월 재활용 의류와 생필품 1만4000점 전달, 매년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8가정에 30만원씩 240만원의 난방비 지원, 심장이식 수술이 필요한 재원 아동에 2130만원 모금액 전달 등 다양한 형태로 '0100 사랑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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