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에 따르면 ‘청춘택시 신바람 나들이 봉사’는 12일 경기 오산시 물향기 수목원을 다녀오는 일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구청 광장 어린이집 앞에서 오전 9시30분에 모여 노인 40명을 태우고 출발한다.
구는 동별 추천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을 이번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했다.
나들이에는 노인 2명당 운전자와 안내 봉사자가 한 명씩 동행한다. 차량 20대를 비롯해 운전자 20명, 안내 봉사자 20명, 행사 비용(420만원) 등은 모두 ‘구로구 나들이 봉사단’이 후원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노인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인들과 봉사자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 나들이 봉사단은 2003년 3월 창단됐으며, 지억내 상신운수·삼신교통·대형상운·흥왕실업·바로상운·대종상운·동진콜택시·우종기업 등 8개 법인택시 회사 운전기사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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