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차림 프로젝트’는 2018년 7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증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증산종합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시장내의 상가들이 밑반찬을 만들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주민 12가구에게 매주 2회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월 1회 4인에게 식사를 대접한다. 밑반찬과 식사는 모두 상가의 기부로 무료로 지원된다.
10일 구에 따르면 증산종합시장상인회, 증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증산동 주민센터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좋은 은평 사업 ‘한상차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증산종합시장내 전주순대국에서 노인들에게 식사대접과 동시에 사전에 준비된 반찬을 준비해 전달했다.
한규동 동장은 “직접 쓴 족자를 가게에 전달해 착한가게임을 널리 알리고 더욱 적극적으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동기부여와 다른 상가들이 많이 참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찬선 증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증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증산종합시장상인회가 협력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고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살리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고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상차림 프로젝트’에는 증산종합시장내 4개(전주순대국·문학식당·고흥집·지은네)의 식당이 참여 중으로, 매주 돌아가며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고 월 1회 저소득 주민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