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올해 말까지 기업 고용부담은 줄이고 청년에게 정규직 일자리 취업과 자산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광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진구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용노동부가 기존에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지원하는 기업에 구가 3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구 맞춤형 사업이다.
구는 정규직 채용 적격 여부 등을 심사한 후 신청 기업에 대해 청년당 채용 1개월 후 100만원, 3개월 후 200만원을 2회 분할 지급한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예산 소진시까지 구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의 지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관련 사항은 서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지난 8월20일 고용노동부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동남부지부와 광진형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추진에 따른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정부시책에 발맞춰 청년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제공 및 지원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기반 조성 및 고용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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