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추석 앞두고 홀몸노인들에 ‘말벗봉사’ 진행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12 1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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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도 전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외로운 이웃과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협력단, 이·미용 봉사단 등과 협력해 진행되는 것으로, 각 동 자원봉사캠프가 저소득 홀몸노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말벗봉사'를 진행한다.

자원봉사캠프 상담가 30명은 노인가정을 방문·전화 통화를 해 건강상태와 애로사항 등에 대해 상담한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외롭고 소외된 마음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말동무 역할도 한다.

또 저소득 홀몸노인과 거동불편자를 직접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도 마련한다. 전문 이미용 봉사단인 단정이 봉사단이 오는 19~20일 수혜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지역내 15개 동 자원봉사협력단은 동별로 특색있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오는 21일까지 ‘장애인과 함께 하는 농촌체험’, ‘추석음식과 생필품 장보기’, ‘경로당과 어린이집이 함께 하는 송편 빚기’ 등의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활동이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변 이웃을 돌아보며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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