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디자이너·방송등 160개 체험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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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드림 잡(Dream Job) 페스티벌’에 참가한 지역내 청소년들의 모습. (사진제공=강서구청) |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0일 방화근린공원에서 ‘제5회 드림 잡(Dream Job) 페스티벌-꿈애(愛) 반하다’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페스티벌은 구와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세부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직업세계를 체험하면서 자신만의 꿈과 끼를 찾고 진로를 탐색하는 체험행사로, 자유학기제 중학교 1학년생 3500여명과 직업 멘토 700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꿈!에 끌리다 ▲꿈!에 설레다 ▲꿈!이 빛난다 ▲꿈!아 피어라 등 4개 주제 아래 끌림·설렘·두근두근·무한상상·취향저격 등 5개 세부분야, 160개 체험 부스로 운영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의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먼저 끌림 체험부스에서는 특성화고 진학·진로·심리상담 등 아이들의 꿈에 대한 고민을 풀어주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설렘 체험부스에서는 감성·문화·예술 분야의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큐레이터, 방송·영화제작, 패션모델, 특수분장 등 36가지의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두근두근 체험부스에서는 열정·스포츠·자연·안전·식음료 분야의 체험활동으로 특전사와 경호원, 소방관, 파티셰, 산악안전가, 반려동물훈련사 등 4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한상상 체험부스에서는 4차산업 분야의 다양한 진로 체험이 가능한데, 로봇공학자, 3D디자이너,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등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28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취향저격 체험부스에서는 창조 공예 디자인 분야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실내건축과 목공예, 가죽공예, 페이퍼아트 등 예술적 감각이 필요한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현장에는 지역내 다양한 직업인과 대학생 700명이 청소년에게 멘토가 돼 꿈과 진로에 대한 각종 조언을 해준다.
구는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면서 올바른 직업관을 정립함으로써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것을 최대한 반영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모든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해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 또는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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