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 행정복지센터, 홀몸노인가구 방문 안부확인

김정수 / k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18 14: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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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 초평동 행정복지센터가 추석 연휴를 혼자 보내는 지역내 홀몸노인을 위해 ‘톡톡(talk talk) 안심콜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물품 전달 및 안부확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톡톡(talk talk) 안심콜 사업은 통장단 협의회라는 인적망을 활용해 매월 정기적으로 안부전화 및 가구방문을 통해 건강·생활실태·복지욕구 등을 세밀히 파악함으로써 안부확인 및 노인들의 외로움과 삶의 시름을 달래주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이다.

누읍동에 거주하는 한 노인은 “항상 혼자 생활하고 외로웠는데 지속적으로 통장이 전화로 안부를 묻고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알아봐주니 너무 고맙고 의지가 된다. 정서적으로 위안이 되고 찾아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선물까지 주니깐 감사하고 친자식 같은 친밀감이 느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초평동 통장단 협의회장은 “홀몸노인들이 혼자 외롭게 지내는데 추석 연휴를 맞이해 전화 안부뿐만 아니라 가정방문을 통해 말벗도 해주고 직접 얼굴을 뵈니까 안심도 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전했으며, 강선규 동장은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확인 서비스를 시행해 홀몸노인들의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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