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노인의 날 ‘효 콘서트’ 내달 2일 개최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27 14: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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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어르신에 표창
남진·김영임 공연도 선보여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10월2일 오후 2시부터 KBS아레나(공항대로 376)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과 ‘효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노인을 위한 트로트 공연도 함께 열어 많은 노인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

세부적으로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효 콘서트로 나눠져 진행된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는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온 모범노인과 노인복지를 위해 힘써온 개인과 단체 등 총 19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 표창 대상자 중에 눈에 띄는 수상자는 이창웅씨(77)다. 보육시설 봉사자인 이씨는 평소 아이에게 ‘할아버지 선생님’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마곡10 별솔 어린이집에 독일 유치원생들이 방문했을 때에는 독일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독일유치원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2부 효 콘서트는 코미디언 엄용수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남진·김영임·하보미씨 등 노년층에 인기가 많은 트로트 가수가 대거 출연한다. 이날 효 콘서트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강서 노인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준비했다”며 “관심있는 노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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