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늘린다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08 15: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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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땐 최대 20만원 보조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가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간 지역주민은 유기동물을 입양한 뒤 동물병원 진료를 받아 진료비가 20만원이 넘으면 최대 10만원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구는 올해부터는 유기동물에게 중성화 수술을 시키면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원항목도 치료와 질병진단,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에서 동물 등록(내장형)과 미용까지로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올해 구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이다. 지원신청은 분양확인서, 진료영수증 및 내역서·통장 사본·신분증을 챙겨 구청 경제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지난 1~9월 중 입양한 자는 오는 12월21일 전에, 10월 이후 입양한 자는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오는 2019년 1월 이후 신청하면 최대 지원금이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유기동물 입양을 원하는 주민은 구 동물보호센터로 지정된 백마동물병원에 방문 또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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