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기부로 전한 '선한 영향력'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2-13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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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기부 소식은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졌다. 동물자유연대 측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 진이 사료를 보내줬다”고 밝히며 “진이 동물자유연대 동물 친구들에게 사료와 밥그릇, 담요를 보냈다. 보내주신 후원물품은 감사히 사용하겠다. 저희 동물 친구들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진은 메시지를 통해 “저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주시고 기뻐해주시는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매년 따뜻한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그래서 저도 유기견 친구들에게 저의 따뜻한 생일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고, 항상 옆에서 행복을 주는 아미 여러분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해 감동케 했다.

그리고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인 ‘아미’도 선행에 동참했다. 진의 고향인 과천시에 여성용품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한 것. 과천시는 3일 ‘아미’로부터 6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 344세트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전달받은 여성용품을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여학생 86명에게 10개월 사용분인 4세트씩 배분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진처럼 특별한 날을 기념해 선행을 펼치는 아이돌 스타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선행으로 보답하는 점에서 마음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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