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지역에서 재보궐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28일 정치권의 화두는 ‘선거’가 아니라 ‘신종플루’였다.그도 그럴 것이 신종플루 감염자들의 사망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로만 흘려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실제 지금은 신종플루 환자가 하루 4000명 이상 발생하고 한 주 동안 870개 학교에서 집단발병사 ...
10.28 재보선이 이제 불과 하루 남았다.`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이번 재보선 결과에 따라 각 당 지도부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특히 이번 선거가 내년 6월 지방선거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선거'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그러면 전국 5곳에서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은 과연 몇 석을 건질 수 있을까.한나라당 ...
26일 아침 캐나다로 이민 가서 살고 있는 박희수씨라는 분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그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0주년이 되는 오늘 아침 온 가족이 모여 그 분을 기리는 추모회를 가졌다”며 “왜 고국에서는 그 분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느냐”고 필자에게 따지듯이 물었다.이에 대해 뭐라고 대답해야 ...
세종시 문제로 전국이 떠들썩하다.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소리가 들리는가하면, 수정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실제 행정도시 이전을 찬성하는 시민단체가 있는가하면, 이를 저지해야 한다는 시민단체도 있다.물론 이 같은 현상은 매우 바람직한 일로 그리 나무랄 것이 못 된다.오히려 국가 ...
與 당헌.당규 개정, 걱정 半 기대 半한나라당이 대통령선거 경선에 국민참여비율을 40%로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22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당헌ㆍ당규 개정특위(위원장 황우여 의원)의 ‘당헌 개정안 검토’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특위는 기존 ‘50대50’으로 돼 있는 ‘당원 대 국민’의 경선참여 비율을 ...
오는 26일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0주년이 되는 날이다.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벌써 3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그런데도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아직도 미진하기만 하다. 따라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뚜렷한 공과(功過)로 대변되는 새마을 운동과 유신헌법만이라도 역사적 재평가를 추진해야 한다는 게 필자의 판단 ...
참 가관이다.서울시 관내 일부 구청이 영리단체에 수천만원대 돈을 건네고 상을 받는, 이른바 ‘돈 주고 상받기’ 관행을 계속하고 있다는 소식이다.한마디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치적’을 쌓겠다는 것인데, 자신의 노력으로 치적을 쌓는 게 아니라 주민들의 혈세로 대신 자신의 무능한 값을 치르겠다는 것 아니겠는가.실제 ‘성북구 시이오 ...
이명박 정부가 인천공항의 지분을 외국계 기업에 헐값매각하려 하고 있다.다른 사람도 아니고, 기업경영을 잘 안다고 하는 CEO 출신의 이명박 대통령이 이른바 ‘밑지는 장사’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실제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18일 고위정책회의에서 국토해양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근거로 인천공항의 지분 16.3%가 내년 중 ...
한나라당에 비상이 걸렸다. 그것도 초비상 사태다.전국 5곳에서 치러지는 10.28 재보궐선거에서 최소 3석, 많으면 5석 ‘싹쓸이’도 가능할 것이란 당초의 예상과 달리, 2대 3이나 1대 4로 대패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한나라당은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강원도 강릉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
한나라당에 비상이 걸렸다. 그것도 초비상 사태다.전국 5곳에서 치러지는 10.28 재보궐선거에서 최소 3석, 많으면 5석 ‘싹쓸이’도 가능할 것이란 당초의 예상과 달리, 2대 3이나 1대 4로 대패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한나라당은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강원도 강릉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
한나라당 초선의원들 가운데 제법 괜찮은 인물을 꼽으라면 필자는 주저 없이 김성식 의원을 꼽을 것이다.그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그 어느 쪽에도 줄서기를 하지 않고, 당당하게 중립을 지킨 의원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 직후, 그는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패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만나 식사를 함께 하는 모 ...
요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자들이 그의 조용한 행보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심지어 그를 지지하는 팬클럽조차 ‘침묵 행보’의 뜻을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오죽하면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있는 언론인인 필자에게까지 “이러다 큰일 나는 것 아니냐”는 걱정 어린 전화를 봇물처럼 쏟 ...
서울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뉴타운 사업은 한마디로 골칫거리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절, 대통령 선거에 나서려면 무엇인가 내세울만한 업적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쫓겨 급조된 것이 바로 ‘뉴타운’이라는 괴물이다.실제 MB 서울시장 재직 시 과도한 뉴타운지구 지정이 올해 전월세대란의 주범이 되고 있다.이 ...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정몽준 대표를 겨냥 "승계직 대표체제가 너무 오래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한 달 된 정몽준 대표체제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대표체제가
11일 오전 자유게시판에 필자의 눈길을 끄는 2개의 글이 올라왔다.하나는 ‘천운’이라는 필명의 네티즌이 올린 이라는 제목의 글이고, 또 하나는 ‘위더스’라는 네티즌이 올린 라는 글이다.‘천운’이 올린 글은 박 전 대표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옮겨온 것으로 박 전 대표는 요즘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관 부처에 대한 국 ...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최근 서울지역에 불고 있는 전세대란 조짐과 관련, "내년과 내후년이 더 염려 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는 전세대란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일부 지역에서 조짐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전세 값만 폭등하고 있는 게 ...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박희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보면서 두 사람 간 그릇의 크기가 다름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물론 두 사람 모두 거대한 정당의 대표를 지냈다는 공통점이 있기는 하다. 그리고 한 사람은 자신을 경기도지사로 키워준 한나라당에 등을 돌렸고, 또 한 사람은 자신을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준 박근혜 전 한나라당 ...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6일 “행정구역 개편, 선거제도 개선, 개헌 등 한국정치의 개혁을 위한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한나라당대표 취임 한 달(7일)을 하루 앞두고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한국정치는 지연, 학연, 혈연의 고리를 끊 ...
이명박 정부가 ‘서민정부’를 표방하고 나섰다.그로 인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가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실제 가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5일 보도한 설문조사 결과(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3.1%포인트)에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당 대표시절이던 지난 2005년 4월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상습 성폭력범에 대해 전자칩이나 전자 팔찌를 채워야 한다고 주장했었다.당시 그의 발언에는 어머니의 심정을 지닌 여성정치지도자로서 성폭력 범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담겨 있었다. 실제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저지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