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승 칼럼

Search: 5,428건
MB, 퇴로는 있다
시민일보 2008.06.04
자신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왜 이명박 대통령의 잘못만 지적하느냐”고 항의해 왔다. 이어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잘못되면, 박 전 대표도 무너진다”면서 “비방만 하지 말고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그래서 필자는 “이 대통령이 잘하면 왜 비판 ...
박근혜, ‘복당’이냐, ‘창당’이냐
시민일보 2008.06.03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진 것 같다. ‘복당’을 할 것인지, 아니면 아예 이참에 ‘신당’을 만들어야 하는 것인지 쉽게 판단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분명하게 정해진 원칙이 있다면, 그것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으냐’하는 점일 것이다. 실제 필자가 알고 있는 그는 ‘ ...
‘근혜신당=화합보수당’ 뜰까?
시민일보 2008.06.02
요즘 인터넷에 뜨는 유머가 있다. 바로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소탐대실’하다거나 ‘외유내강’하다는 말이 그것이다. 한 때 인터넷 상에서 뜨던 ‘강부자-고소영 내각’이라는 말을 압도할 정도다. 소탐대실이란 ‘쇠고기를 탐하다가 대통령직을 잃게 생겼다’는 말이고, ‘외유내강’은 ‘외국에 가서는 다 퍼 줄만큼 유약한 사람이 ...
5년 후, 우파가 망할지도 모른다
시민일보 2008.06.01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은 5년 후를 기약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이명박 정부는 우파 정당을 완전히 망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불행하게도 그런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미 필자가 밝혔듯이 이명박 정부의 전략은 ‘이념 아이템 개발’이다. 지금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촛불시위에 대해 M ...
국민 여러분 멍청하십니까?
시민일보 2008.05.29
MB 정부가 국민을 “멍청하다”고 비웃었다. 그래서 꼬드기면 바로 세뇌가 가능하다는 것. 실제 은 지난 9일 문화체육부 홍보지원국 소속 공무원 12명이 참가한 정책 커뮤니케이션 교육에 사용된 68쪽짜리 자료집 '공공갈등과 정책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입수해 보도했다. 이 자료집에는 중앙정부 공무원 교육 자료집이라고 ...
MB계, ‘꼼수’정치 중단하라
시민일보 2008.05.28
이명박 대통령 지지자인 25% 내외의 국민들에게는 조금 미안한 말이지만 MB는 꼼수의 달인처럼 보인다. MB만 그런 게 아니라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 역시 ‘꼼수’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사람들인 것 같다. 우선 MB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하천 정비사업이 사실상 대운하 사업이라는 사실이 정부 공식 문서를 통해 ...
네티즌, 대사면 대상에 포함시켜라
시민일보 2008.05.27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6월 3일)을 맞아 특별사면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생계형 사범과 행정처분 대상자 등을 상대로 다음 달 초 특사를 단행하는 방안이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것. 이는 바닥으로 떨어진 MB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일 것이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
박근혜 창당론 등장
시민일보 2008.05.26
최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그의 탈당과 신당창당을 촉구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다. 과연 현 시점에서 탈당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당 잔류가 옳은 것인지 그 여부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5년 후를 위해서라도 탈당이나 신당창당에는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게 필자의 판단이다. ...
박근혜 전 대표께 바란다
시민일보 2008.05.25
박근혜 전 대표님, 이제는 침묵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요구하며 시위를 하던 어린 여학생이 전경의 방패에 짓눌리는 사진이 인터넷을 떠돌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흡사 5공 당시의 공안정국을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운하와 관련, 100% 민자 유치사업이라느니, 수익성이 있다느니 하는 말 ...
MB정부는 양치기 소년?
시민일보 2008.05.25
신(神)이 아닌 이상, 사람이 살다보면 어쩌다 거짓말을 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보통의 사람이라면 그 거짓말로 인해 양심에 가책을 받거나,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일상적으로 거짓말하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심지어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할 만큼, 양심이 마 ...
MB ‘대국민 협박문’ 유감
시민일보 2008.05.22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운동이 ‘활활’ 타오르는 불길처럼 치솟아 올랐다. 이명박 탄핵을 염원하는 서명자가 무려 140만 명에 육박할 정도다. 뿐만 아니라 청계천 광장에는 어린 초,중.고생들부터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성별과 연령을 초월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촛불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
레임덕 MB...대세는 역시 박근혜
시민일보 2008.05.21
이제 한나라당 내에서 더 이상 MB의 눈치를 볼만큼 어리석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MB의 눈치를 보다가는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게 되는데, 굳이 취임 3개월 만에 ‘레임덕’ 현상에 빠져 버린 MB와 운명을 같이 할 필요가 없다는 얄팍한 계산 때문일 것이다. 실제 MB의 현재 지지율은 비참할 정도다. 어제가 ...
MB는 대운하 도박을 중단하라
시민일보 2008.05.20
대운하를 향한 MB의 ‘뚝심’(?)은 아무도 못 말린다. 국정지지율이 20%대 초반으로 ‘뚝’ 떨어진 상태에서 어쩌면 그가 마지막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대운하의 성공’인지도 모른다. 그러다보니 더욱 무리수를 두게 되는 것 같다. 잘하면 바닥을 기는 지지율을 어느 정도는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고, 설사 잘못되더 ...
부음
시민일보 2008.05.19
▲이재극(前 미도파 이사) 재욱(한양대 체육대학 교학부장)씨 부친상=18일 오전 1시20분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31-961-9411 ▲원용대(전 청와대비서관)씨 부인상, 김지홍(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 장 호(에이스뷰테크 상무)씨 빙모상=17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
인사
시민일보 2008.05.19
▲미래전략연구원 △과학기술전략센터장 정재용 정보통신대 교수 △거버넌스전략센터장 손병권 중앙대 교수 △외교통일전략센터장 김준형 한동대 교수 △경제통상전략센터장 황준욱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사회문화전략센터장 한준 연세대 교수 ▲연합뉴스 △논설위원실 고문 이광복 이도선 △편집위원실장 홍성완 △논설위원실장 성기준 △콘텐츠 ...
동정
시민일보 2008.05.19
미용사회 종로구지회 참석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19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대한미용사회종로구지회에 참석, 아름답고 활력 있는 삶을 창조해 밝고 생기가 넘치고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어 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를 당부했다. 분야별 수방대책 만전 지시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19일 오전 8시30분 3층 집무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 수 ...
근혜신당 38% VS 한나라당 23%
시민일보 2008.05.19
시민일보의 애독자들이 종종 이런 질문을 해 온다. “만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탈당하고, 신당을 만들면 그 정당의 지지율은 얼마나 될까요? 한나라당에 이어 두 번째는 되지 않을까요?” 그럴 때마다 필자는 “‘근혜신당’ 38% 이상, 한나라당 23% 이하, 통합민주당 17% 이하”라고 아주 구체적인 수치로 답변해 ...
서청원 양정례 김노식 vs. 정몽준 전여옥 진수희
시민일보 2008.05.18
4.9 총선 이후 한나라당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한 때 60%대에 달하던 지지율이 이제는 30%정도로 아예 반 토막 나고 말았다. 왜 그럴까? 더 이상 이명박 대통령을 믿을 수 없게 된 탓도 크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닐 것이다. 공천 과정에서 이른바 ‘친박(親朴,친 박근혜) 대학살’을 자행하면서 불공평한 잣대 ...
"10명중 6명 ""MB, 찍은 거 후회"
시민일보 2008.05.15
지난 18대 대통령선거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게 ‘묻지 마 식’으로 표를 몰아주었던 유권자들의 심정은 어떨까? 10명 가운데 적어도 6명 이상이 “잘 못 찍었다”며 후회하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그들은 “MB를 찍은 손목을 자르고 싶다”며 한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여론조사 결과가 이 같은 사실을 적나라하게 증 ...
MB, 고교생에게 결투신청하나
시민일보 2008.05.14
“노무현 전 대통령은 조.중.동 족벌언론과 싸우고 이명박 대통령은 초.중.고 어린학생들과 싸운다.” 요즘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유행하고 있는 말이다. 그래서인지 네티즌들은 노 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을 향해 ‘타고난(?) 싸움꾼’이라고 부르는데 주저함이 없다. 정치인의 싸움은 필연적으로 국민갈등을 유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