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청와대 회동에서 오고 간 이야기 때문에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 측이 '(이명박이)진정성을 갖고 (박근혜에게)당대표직을 권했지만 거절해 놓고선 아무 것도 내놓는 게 없다고 비난한다’고 몰아세우는 반면, 박 전 대표 측은 ‘아무 것도 내놓지 않더니 이제 와서 뒤통수를 ...
지난 10일 기대를 모았던 MB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간의 청와대 회동은 아무런 성과 없이 막을 내리고 말았다.
이후 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국민들 사이에서는 ‘복당’을 요구하는 목소리보다, 오히려 ‘신당’을 주장하는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물론 ‘복당’과 ‘신당’은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 ...
창조한국당과 민주노동당은 4.9 총선에서 낙마한 MB의 최 측근 인사들인 이재오-이방호 의원을 살리기 위해 ‘표적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며 강한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 가운데 한 사람은 지난 대선 한나라당 경선 당시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경선룰’을 만들어 박근혜 전 대표로부터 후보직을 강탈하다시피 빼앗아 ...
폭락하는 MB의 지지율로 인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주름살이 하나 더 늘어난 것 같다.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경선룰’을 받아들이고, 그리고 그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정권창출을 위해 발이 부르트도록 MB지원유세를 다니면서 그를 대통령 자리까지 올려줬더니, 안하무인이다.
박 전 대표의 훈수를 받아들이기는커녕, 아 ...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면 쇠고기 수입을 재협상해야 한다.”
“‘친박복당’을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이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6일 국회 본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말들이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미국산 수입 쇠고기 파동과 관련, ""국민이 걱정하는 것은 충분한 이유가 ...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명박 탄핵 운동에 서명자가 이미 100만명을 넘어서, 120만명 선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4월 6일 1000만인 서명을 목표로 시작한 이 운동은 불과 두말 만에 그 목표치의 십분의 일을 훌쩍 뛰어 넘는 놀라운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도 241일이나 남아 있는 상태다. 따라서 10 ...
연세-구로 교양아카데미 참석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1일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열린 ‘제2회 연세-구로 교양아카데미’에 참석, 수강생들에게 연세-구로 교양아카데미를 통해 얻은 지식과 교양을 바탕으로 구로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훌륭한 어버이 6명 표창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1일 대방동 여성프라자 1층 아트홀에서 개최된 가 ...
오프라인 세상이 너무나 조용하다. 각 방송과 조.중.동 등 주요 언론사들은 마치 서로 약속이나 한 듯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래서 이들 메이저 언론사들이 전하는 보도만 접하다보면, 지금 대한민국은 너무나 평온한 세상처럼 여겨지기 십상이다.
기껏(?)해야 ‘강부자 청와대’ 파문이 확대되고 있는 정도다.
하지만 지금 ...
정치라는 게 직접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지 몰라도 옆에서 지켜보면 참 재미있다.
특히 한나라당 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친박 복당’ 논란은 아주 흥미롭다.
앞서 필자는 28일자 칼럼에서 ‘강재섭 대표가 당권을 노리고 친박복당을 반대하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의구심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자 강 대표는 당일 날 ...
친 이명박계 수도권 소장파들 사이에서 ‘박근혜 대표론’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
어찌 보면, 이는 지극히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이재오 의원의 낙마로 친 이명박 계에서 내세울 만한 마땅한 ‘간판’이 없는데다가, 최근 친이 진영 일각에서 제기됐던 ‘강재섭 대안론’마저 강 대표의 불출마선언으로 물 건너 ...
기용 때부터 말이 많았던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재산 의혹 문제로 끝내 자진 사퇴를 해야만 했다.
그런데 박 수석은 여전히 억울해 하는 심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청와대 정무라인에서도 박 수석에게 ""억울한 것은 알지만, 이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전달해 오자,
아주 재미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단순히 수치로만 보자면 한나라당 `복당 논란'에 대해 일반 국민은 찬반 여론이 양분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 속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우 흥미로운 현상이 나타난다.
한나라당 지지자들 가운데는 복당 찬성론자가 더 많고, 반대로 민주당 지지자들은 복당 반대론이 더 많은 ...
한나라당 내에서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정몽준 최고위원이 그만 ‘오세훈’ 벽에 막혀 버리고 말았다.
실제 정 최고위원은 오는 7월 전당대회에서 친이(親李, 친 이명박) 진영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당권경쟁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쉽지 않게 됐다.
그 첫 장애물이 바로 오세훈 서울시장이다.
...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정말이지 야당탄압에 대한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 특히 친박연대를 향한 압박은 정치적 음모의 냄새마저 강하게 풍기고 있다.
우선 지난 22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친박연대 홍장표 국회의원 당선자(안산 상록을)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부터가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오죽하면 친박연대가 “한나 ...
지난 18일 서부지원 303호 법정에서 한 피의자가 검찰 측을 향해 호통 치는 모습이 방청객들의 눈에 띄었다.
피의자는 바로 친박(親朴, 친 박근혜) 논객 ‘새미래’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이방주 씨다.
물론 그는 어떤 정치집단과도 연계돼 있지 않은 순수한 네티즌 가운데 한 사람일 뿐이다.
다만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
4.9 총선과 관련, 이른바 ‘박근혜계 대학살’ 불리는 한나라당 공천을 두고 박근혜 전 대표가 “내가 속았고, 국민들도 속았다”며 격노했다.
그런데 이에 대한 MB의 반응이 의외다.
그는 최근 강재섭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내가 속였다”고 자랑하지 않고, “나도 속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MB가 속았다고 믿는 ...
우리나라 언론의 ‘이비어천가(李飛御天歌)’가 도를 넘은 것 같다.
실제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간의 한미정상회담을 보도하는 우리나라 언론을 보면, 군부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각 방송과 신문들은 방미 중인 이 대통령의 세세한 동정은 물론, 곁다리에 ...
이른바 ‘친박(親朴,친 박근혜) 복당’ 논란과 관련, 한나라당 내에는 찬성 의견이 더 많다.
하지만 강재섭 대표 등 당 지도부는 물론, 친이(親李, 친 이명박) 핵심세력은 여전히 ‘결사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회 299석 가운데 한나라당이 153석을 차지, 과반을 넘겼기 때문에 굳이 당 밖에서 의석을 끌어 올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