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경찰 공무원으로서 이 곳에 들어온 나는 사회생활이 처음이었기에 바꿔야 할 것들이 많았다. 우선 나 자신만의 세계에서 탈출해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특히 경찰이라는 직업은 더욱 그런 것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하면 모든 것이 남의 일이었다. ‘칼로 물 베기’라고만 듣던 부부싸움, ...
작년 여름 경찰 공무원으로서 이 곳에 들어온 나는 사회생활이 처음이었기에 바꿔야 할 것들이 많았다. 우선 나 자신만의 세계에서 탈출해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특히 경찰이라는 직업은 더욱 그런 것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하면 모든 것이 남의 일이었다. ‘칼로 물 베기’라고만 듣던 부부싸움, ...
참여연대는 공익제보자에게 신분상 불이익을 준 것과 관련, 부패방지위원회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경기도의 한 기초단체 S시장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24일 논평을 통해 “부방위의 원상회복 요구에 불응한 S시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행정벌에 불과, 실효성이 없는 만큼 내부고발 보복 ...
인천시교육청은 “공무원의 이권개입, 알선, 청탁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무원의 청렴유지 등을 위한 행동강령’을 마련해 23일 입법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동강령 규칙안은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 관련자로부터의 금품이나 향응제공 금지는 물론 금전 차용, 부동산 무상대여, 3만원을 초과한 선물도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 ...
경기도 김포시는 시민들에게 관광·유적지와 관내사업장을 둘러보게 하는 ‘주요 사업장 주민평가제’를 도입해 내달부터 운영하면서 퇴직 공무원을 ‘명예시정 홍보담당관’으로 위촉해 안내를 맡도록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에게 주요 사업내용과 유적지를 홍보하기 위해 시청 버스를 이용해 매월 첫째, 셋째주 화요일 오후 ...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때쯤 입사원서를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닌 적이 있다. 친구들은 회사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악질 사업주가 경영하는 회사의 경우는 형식은 공채이지만 미리 합격자를 정해놓고 들러리를 세운다는 것이었다. 잘못하면 마음의 상처와 원서비만 날릴 수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 ...
경기불황으로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서울시 공무원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워지고 있다.
서울시는 2003년도 지방공무원(7·9급)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지난 18일 마감한 결과, 전체 320명 모집에 모두 4만7875명이 지원해 평균 149.6대 1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80대 ...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때쯤 입사원서를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닌 적이 있다. 친구들은 회사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악질 사업주가 경영하는 회사의 경우는 형식은 공채이지만 미리 합격자를 정해놓고 들러리를 세운다는 것이었다. 잘못하면 마음의 상처와 원서비만 날릴 수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 ...
인천시장의 구청 연두방문을 저지한 공무원노조원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시장의 구청 연두방문을 방해한 공무원 10명(계양구 4명, 부평구 3명, 동구 3명)에게 오는 28일 오전 10시까지 각 관할 경찰서에 출두하도록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특수공무집행 ...
내달 3일 치러지는 경기도교육청 9급 교육행정직 임용시험의 원서접수자가 정원의 17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5일간 9급 행정직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210명 모집에 3천661명이 지원, 1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여성이 73.6%인 264 ...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면담이 잇달아 이뤄지면서 양측의 대화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연가파업과 관련, 서울시가 21일 인사위원회 징계의결을 통해 하재호 직장협의회장에 대한 중징계 결정을 내려 노조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2일 공무원노조 서울시 지부에 따르면 시는 징계위원회 결정을 ...
금천구(구청장 한인수·사진)는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전입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구청장 면담과 함께 주요 시설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구는 22일 인사교류에 의거, 구에 전입한 직원들에게 구정운영 방향을 이해시키기 위해 구청장과의 대화 및 구정현장 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인사교류에 의해 전입 온 직원들 ...
국회 운영위원회는 21일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의 인사정책과 다면평가제, 공무원 인턴제 등에 대해 논란을 벌였다.
민주당 이강래 의원은 다면평가제에 대해 “충분한 준비없이 수박겉핥기로 진행된 곳이 상당수에 이른다”며 “인사위가 체계적으로 연구해 패턴을 정립한 뒤 실시해야 한다”고 주 ...
경기도교육청이 시험으로만 선발하던 사무관(5급)승진임용 방식을 바꿔 2004년부터 시험·심사를 절반씩 병행하기로 했다.
22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사무관 승진임용 방법으로 일반승진시험과 인사위원회 승진의결(심사승진)을 50%씩 적용하기로 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
도교육청의 사무관 승진방식 변경은 지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차봉천)은 행정자치부 및 시·도 감사로 인한 기초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인력·시간 낭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기초자치단체가 법인격 있는 독립행정기관이라고 주장하고 이를 폐지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공무원노조 남현우 강서구청 지부장은 21일 “감사가 너무 많아 일선 공무원들은 지나 ...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가 구정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구 소속 직원 중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들로 구성된 ‘구정발전지원단’을 운영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구는 구정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연구·검토하기 위해 도시행정, 도시계획, 건축, 교통, 환경, 지방재정 등의 분야에 석사이상 학위소지 직 ...
중앙행정기관의 5급 이상 관리직중 여성비율이 늘어나고 있고 주요 보직진출도 다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앙인사위원회와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중앙행정기관의 5급 이상 공무원 1만6010명중 여성 공무원은 872명으로 5.5%를 차지, 2001년말 현재의 4.8%에 비해 0.7% 포인트 ...
인천지역 공무원 노조가 인천시의 군·구에 대한 종합감사를 거부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조 인천지역본부는 21일 “광역시와 기초자치단체는 수직·상하관계가 아닌 대등한 협조관계”라며 “법령에 위반된 사항이 아닌 기초자치단체의 모든 업무에 대한 감사는 지방자치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종합감사제도의 폐지를 주장했다.
이에 ...
“이제는 주택, 도시 분야를 공무원 입장에서만 아니라 바깥의 인문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차분히 조망하는 책을 또 쓰고 싶다”
서울시 도시관리과 윤혁경(50·건축직 4급) 서기관 내정자가 통산 10번째의 책을 최근 펴내 자신이 갖고 있던 시 공무원 사상 최다저술 기록을 2년이 채 안돼 갈아치웠다.
윤 서기관이 이번에 발간 ...
그동안 넉넉한 생활은 아니지만 공무원으로서 자신이 맡은바 직무에 성실하게 근무해온 김종환씨(43·중랑구 문화체육과).
이런 김씨에게 지난해 10월 청천 벽력과도 같은 낭보가 날아들었다.
김씨의 아들 기훈 군이 ‘림프구성 백혈병’진단을 받은 것.
백혈병 진단을 받은 기훈 군을 살리기 위해 김씨는 자신의 가족들이 거주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