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한 번에 누적된 육체의 피로가, 두 번에 마음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지난 1989년 직원상호간의 친목과 지친 업무로부터 심신을 위로하고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기 위해 결성된 강북구 볼링동호회(회장 김형환)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올해로 결성된지 15주년을 맞는 동호회는 매달 ...
지난 99년 교원정년 단축 여파로 부족해진 초등학교 교사를 충당하기 위해 실시된 대규모 추가 교사임용 시험에서 지방교사의 대도시 유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응시자격을 제한한 것은 기본권 침해로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항소9부(재판장 이성호 부장판사)는 3일 “신학기가 시작한 후 퇴직했다는 이유로 시 ...
서울시교육청은 지방공무원 결원보충을 위한 2003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시행키로 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선발인원은 일반직 187명, 기능직 215명 등 모두 402명이며 오는 22~25일까지 4일간 서울금화초등학교에서 원서를 접수받아 5월25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실기시험과 면접시험은 각각 6월8일 ...
경기도 부천시가 최근 파행적인 국장급(지방서기관) 인사를 잇따라 단행해 직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맑은물 푸른숲 사업소’의 J본부장을 중국으로 4개월간 파견근무케 하고 건축·토목직만 임명될 수 있는 그 자리에 임업직인 녹지공원과장 K씨를 직무 대리로 발령하는 인사안을 확정, 관련자들에게 통보 ...
새 것이나 고가의 장난감도 금방 싫증을 내는 아이들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젊은 부부들을 위해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마련한 ‘토이 아저씨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토이 아저씨집’은 아이들에게 갖가지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곳.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이 곳을 찾는 실속파 주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 ...
국무회의가 지난 1일 공무원 66명을 증원한 대통령령 6건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고위직 ‘인플레’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날 국무회의는 우선 대통령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동북아 경제중심 건설추진위원회’, ‘정부혁신ㆍ지방분권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규정안을 통과시켰다. 위원들은 무보수 자문위원이지만 위원장은 ...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엘리베이터 가운데 국무총리와 장차관 만이 이용하는 VIP 승강기의 구분이 이르면 이달내로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최근 행자부 고위직 인사와 관련한 특권 폐지에 관한 여론 수렴 결과에 대해 “국무총리도 근무하는 중앙청사의 특성 등을 감안해 결심해서 폐지할 것은 폐지하는 ...
기존 공원묘지나 납공공원 또는 새로 조명하는 납골공원 등에 다비식 화장터조성해야 할 것이다.
6~7개의 다비식 화장터을 조성하고 납골탑은 현대식에 맞게 원추형 탑 또는 다양한 모양의 탑을 조성하는 한편 관광자원화와 수익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엄숙한 영원의식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가는 자의 영혼을 받드는 그런 행사 ...
1급 11명의 일괄 사표제출로 공직사회의 관심을 모아왔던 행정자치부 인사가 1일 단행됐다.
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이날 1급인사에 대해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밝힌 인사원칙에서 “다면평가와 전공무원 대상 여론수렴 결과를 반영했으며 구 총무처와 내무부 출신인사들을 균형있게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대적으로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첫 여성 과장이 부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조신희(37·여) 선원해사과장으로 1945년 인천해양청 전신인 미군정청 교통국 인천부 개설 이래 최초의 여성 과장이다.
해양수산부 소속 유일한 여성 서기관이기도 한 조 과장이 몸담게 되는 선원해사과는 업무 특성만을 놓고 보면 여성 과장 부임에 우려 ...
“‘진인사 대천명’이라,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온다는 말을 새삼 실감합니다”
2년이 넘게 진행된 행정소송이 마포구청의 승소로 확정되자 이종인씨(36·사진)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씨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원고(삼성화재)측이 (주)화승으로부터 서교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150억원에 매입한 직후 구가 부과한 ...
청와대 3∼5급 직원들의 신분을 별정직에서 계약직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공직사회 전반에 계약직 채용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최근 부처별로 2∼3명가량 임명하려는 장관 정책보좌관을 계약직으로 채용하기로 방침을 세웠으며, 국가인권위원회 등 정부위원회들도 기구의 특성을 고려해 ...
“중구청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승진, 인사, 근무여건 등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달 26일 결선투표를 거쳐 직장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된 김덕진(49)씨는 “앞으로 직원들을 위해 할 일이 많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협의회가 설립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 체계가 제 ...
서울시는 국악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전문 국악인을 학교에 파견, 학생들의 국악교육을 지도하는 `국악강사 풀(Pool)제’를 운영한다고 지난달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와 시비 각 2억5000여만원을 들여 시내 899개 초중학교 가운데 초등학교 277곳, 중학교 102곳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국악강사 풀제’를 ...
경기도 연천군은 인감증명 발급사고에 따른 민원 담당공무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을 보증보험에 가입시키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연천군 인감업무 담당 공무원 보험·공정 등의 가입조례안’이 지난달 27일 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인감발급을 담당하는 본청 및 읍면 직원 20명을 ...
인천시교육청은 사무관 승진제도를 심사제 50%, 시험제 50%로 바꿔 내년부터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공직자들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항상 공부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사무관 승진제도를 이 같이 개선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시험준비에 따른 행정공백과 격무부서 기피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 ...
제4대 서울시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선거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하재호 서울시 지부장이 당선됐다.
30일 공무원노조 서울시 지부에 따르면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지난 27일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하 후보가 1295표 중 409표(31.6%)를 얻어 329표(25.5%)를 얻은 박관수 후보를 누르고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
“소신 있는 직협활동을 통해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공무원노조로 거듭날 것입니다.”
제4대 서울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에 당선된 하재호 공무원노조 서울시 지부장은 직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소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시민의 편익을 우선하는 행정이 구현 될 것이라며 당선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직원들의 ...
새정부 출범후 새로 1급으로 승진·채용된 인사들의 평균나이가 50세 10개월로 국민의 정부말보다 1살 이상 적어졌다.
행정고시 기수도 14∼17회 위주에서 17∼21회 위주로 3∼4기수가 낮아졌다.
이런 결과는 중앙인사위원회가 참여정부 출범후 지금까지 각 정부부처 1급인사의 약 76%가 완료된 가운데 중앙인사위원회 심 ...
행정자치부는 참여정부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음달 중에 모든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무원 특별교육은 지난 7일 장관급 인사와 청와대 보좌진이 참여한 `참여정부 국정토론회’와 조만간 실시될 차관급 공직자 워크숍, 중앙행정기관 실국장급공무원 특별연찬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