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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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가게 못구해 철거 연기해 달라
시민일보 2005.11.22
서울 성북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종암동 3의1106호에서 내의류에 관련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현재 도로 확장공사가 시행되고 있어 오늘까지 철거를 하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합니다. 건물주는 행정명령에 따라서 그러겠다고 했지만 세입자인 저는 아직 다른 가게를 구하지 못했고 물건을 보관할 ...
배출구 냄새로 아이들 중이염 앓아
시민일보 2005.11.22
서울 도봉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방학1동 청호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페인트와 시너 등의 휘발성 냄새가 나서 살펴보니 집 맞은편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주차장 환기배출구가 우리 빌라 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 냄새로 인해 우리 아이는 중이염을 앓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 단지 주민들이 소음과 냄새로 ...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도청
시민일보 2005.11.21
{ILINK:1} 도청은 범죄다. 가장 추악한 범죄다. 더구나 권력의 이름으로 하는 도청은 더욱 그렇다. 도청보다 더 나쁜 것은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김대중 정권만 도청을 한 것은 아니다. 역대 정권이 다 그러했다. 김대중 정권이 도청했다는 것, 도청한 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것, 권력의 최고 실세들이 ...
쓰레기분쇄장 증축에 주민들 분노
시민일보 2005.11.21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대림3동 유수지내에 쓰레기분쇄장이 증축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도림천환경개선사업’이라고 하기에 녹지가 조성되고 체육시설이 들어오는 줄 알고 반겼습니다. 하지만 환경개선은 명목이고 실제로는 쓰레기 공장건설이 주목적인 것 같습니다. 구민을 위해 쓰레기처리 ...
‘주차공간 없는 주민’ 대책 세워라
시민일보 2005.11.21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지난 12일에 구로초등학교 근처로 이사를 왔습니다. 주차를 하려고 보니 집 주위에는 공영주차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거주자 우선 주차를 신청하려 했으나 학교 근처라는 이유로 거주자 우선 주차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근처의 신도로에 주차를 했다가 주차위반 단속에 걸렸 ...
북핵 5차회담의 평가와 아쉬움
시민일보 2005.11.20
{ILINK:1} 최근 개최된 5차 6자회담에서 참가국들은 의장성명을 발표하고 가능한 가장 빠른 시일에 2단계 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후 서둘러 휴회를 선언하고 말았다. 부산 APEC 정상회의에 북한을 제외한 5개국이 참석 해야 하고 이들 5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당연히 자국 정상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3일 ...
새벽·출퇴근 시간 피해 공사하라
시민일보 2005.11.20
서울 도봉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최근 창동 지하차로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공사소음으로 인해 혈압약을 복용할 정도입니다. 공익을 위해 하는 공사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벽시간과 출퇴근 시간에는 공사를 잠시 중단해 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인도가 마구 파헤쳐져 위험한 차도로 보행해 이에 ...
버스정류장에 택시 주·정차 말라
시민일보 2005.11.20
서울 강남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강남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서 자주 버스를 탑니다. 이곳은 구내의 다른 정류장과는 너무도 다릅니다. 버스정류장이 아니라 마치 택시들의 대기장소처럼 보입니다. 버스장류장이라면 버스가 손님을 태우고 내려줘야 할 자리인데 그 장소에 택시들이 줄줄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 ...
흔들리는 임시 철판 고정해 달라
시민일보 2005.11.18
서울 금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얼마 전부터 저희 집 앞 시흥대로에서 중앙차로를 만드는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이후 저는 매일 중앙차로가 생겼을 때의 편리함을 떠올리며 시흥도로를 다닙니다. 하지만 공사로 인해 중앙통로가 너무 좁아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지날 때 위험하고 불편합니다. 임시로 설치한 철판은 고정되지 않 ...
욕설 퍼붓는 관리인 징계 조치를…
시민일보 2005.11.18
서울 노원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최근 석계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 그곳 공영주차장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차도인 줄 알고 통과하려다 주차장인 것을 알고 다시 나오려 하는데 요금을 내고 가라며 관리인이 제지했습니다. 관리처인 구청에 가서 얘기를 하겠다고 하니 관리인은 제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이름을 물었더니 때릴 ...
맹목적인 모방을 경계한다
시민일보 2005.11.18
{ILINK:1} 세계적인 역사학자인 영국의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라는 수레바퀴를 진보와 발전의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은 창조적 소수”라고 말한 바 있다. 무심한 다수가 아닌 창조적인 소수에 의해 역사와 사회가 발전한다는 것이다. 창조적 소수의 이론은 경제 분야와 실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2080법칙’과도 ...
북핵 5차 회담 개막
시민일보 2005.11.16
{ILINK:1} 북핵 해결을 위한 5차 6자회담이 개막됐다. 4차 회담의 합의에 따라 예정대로 개최된 것 자체가 과거에 비하면 진전이라 할 수 있지만 문제는 회담 개최 자체만으로 4차 회담의 합의가 모두 이행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5차 회담에서는 무엇보다 9.19 공동성명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행동 계획을 마련 ...
1년 넘도록 ‘전산착오’ 이해가질 않아
시민일보 2005.11.16
서울 용산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작년 상반기부터 민방위 훈련 소집통보서가 오질 않습니다. 동사무소에 직접 찾아가 문의했으나 전산상의 착오가 있었다는 답변 뿐이었습니다. 보내겠다는 약속을 기다렸는데 작년 하반기 통지서도 오지 않고 올해 상반기 통지서 역시 오질 않았습니다. 1년에 3번이나 방문하고 전화로도 여러차례 ...
통지서도 못받았는데 과태료라니…
시민일보 2005.11.16
서울 마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지난 3월29일에 경기도 광명시에서 마포구로 이사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포구로부터 온 통지서를 보고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광명시에 살 때는 자동차검사 통지서를 꼬박꼬박 발급받아서 날짜를 어긴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자동차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30만원의 과태료 ...
강재섭과 나의 고백
시민일보 2005.11.15
{ILINK:1} 여의도가 온통 노랗게 물들었다. 거리마다 은행나무 잎이 뒹굴고, 아직 매달린 은행나무 잎은 하늘까지 노랗게 물들일 듯 그 기세가 장관이다. 의사당 안은 더욱 노란 은행나무로 여유롭고 평화스러워 보인다. 내가 의사당을 출입한지도 10년이 다 되어간다. 계절마다 바뀌는 의사당의 모습은 이제는 눈을 감아 ...
사할린 동포 위한 공청회 마치고…
시민일보 2005.11.14
{ILINK:1} 조국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국인도, 러시아인도, 일본인도 아닌 무국적자가 되어 낯선 땅, 낯선 하늘에서 조국과 부모 형제를 그리다 끝끝내 망향의 넋이 되어버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사할린 동포들입니다. 지난 6월 사할린에 다녀왔습니다. 사할린 동포들의 지난하고 한스러운 삶을 보고 듣기 ...
여의도초교앞 지하도 CCTV 설치하라
시민일보 2005.11.14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여의도초교 1학년 아이를 둔 아버지입니다. 등·하교시 여의도초교 앞 지하도를 이용하는 아들을 볼 때마다 불안함을 떨칠 수가 없어서 이렇게 건의 드립니다. 지저분한 외관은 물론 지하도내 관리자의 부재로 인해 범죄로부터 안전치 않아 학부모로서 걱정스럽습니다. 만약 폐쇄할 계획 ...
기존 수강자만 혜택받아 ‘부당’
시민일보 2005.11.14
서울 광진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중구2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이용해 강의를 듣거나 운동을 해 보려고 여러번 문의해 본 결과 항상 마감이라고 합니다. 3개월 단위로 신청을 받다 보니 기존에 하던 사람이 빠져나가야 수강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수강 인원이 많은 편도 아니라 이용을 하고 싶어도 차례가 돌 ...
풀리지 않을 북핵 수수께끼
시민일보 2005.11.13
{ILINK:1} 북한 협상대표가 제5차 6자회담에서 미국의 마카오 은행을 활용한 북한의 불법 돈세탁 의혹 제기 및 미국 내 북한 기업에 대한 자산동결 조치의 철회를 요구한 미국의 태도를 트집잡아 협상초점을 흐리고 회담이 정지되고 있다. 6자회담 공동성명 이행방안에 대한 각국의 구상이 아직도 가닥을 잡지 못하고 북한의 ...
골목길 불법주차 새벽 견인 심하다
시민일보 2005.11.13
서울 중랑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아침 7시30분이 넘어 나갔더니 제 차가 없더군요. 저 뿐만 아니라 이웃들의 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큰 길가에 불법주차한 차량은 놔두고 왜 하필 이 좁은 골목에서 꼭두새벽부터 차를 견인해 가는지 의문입니다. 마땅히 주차할 곳도 없고 거주자우선주차는 신청해도 안되고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