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권상우 "소라게, 애드리브로 탄생해"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1-22 00: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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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신화의 김동환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더욱 재미를 더했다.

이날 권상우는 유명한 '소라게' 짤에 대해 털어놨다. 이 소라게는 이모티콘으로도 출시된 바 있다. 권상우는 "그 이모티콘이 굉장히 유용하다. 예를 들어 와이프가 '화장실 안 치웠어?'라고 메시지를 보내면 제가 저 이모티콘과 함께 '안 치웠네'라고 답한다"라고 전했다.

당시 소라게 씬은 권상우의 애드리브로 완성된 장면이었다. 권상우는 "왠지 모자를 내리면서 가려진 눈 밑으로 눈물이 떨어지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권상우는 소라게 상황을 재현했다. 권상우는 "원래 되게 슬픈 신인데. 이게 되게 유행했던 모자다"라고 투덜대면서도 분홍색 빵모자를 기울여 쓴 뒤 '2020 ver 소라게'를 완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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