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신동엽 "허경환, 첫 만남부터 남달라 말맛이 좋더라"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1-20 00: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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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동엽의 권유로 개그맨 공채 시험을 보게 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허경환은 20대 시절 일반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크 경연 대회에서 입담을 자랑하며 신동엽의 눈에 띄었다.

신동엽은 "처음에 허경환을 남다르게 본 가장 큰 이유는 말맛이 좋아서였다"라며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나 선천적인 재능이 대단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꼭 개그맨 시험을 봤으면 좋겠다. 너는 꼭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허경환은 개그맨을 꿈꾸기 시작한 것에 대해 "학교에서 MC를 구한다길래 3학년 선배 반에 들어가서 오디션을 봤다"며 "선배들에게 인정받아 1500명 앞에서 MC를 했다. 그때부터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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