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황신혜는 저녁을 먹는 도중 김한길 최명길 부부에게 “형부랑 언니한테 너무 섭섭해”라더니 “내가 두 사람 결혼하는 데 일등공신이었잖아. 근데 왜 나는 (남자) 소개 안 시켜줘?”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최명길이 남자친구의 조건을 묻자 황신혜는 “나는 조건 안 보잖아”라며 “난 같은 취미를 갖고 있고, 친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명길이 “진이는 엄마가 결혼하길 원하냐”고 묻자 황신혜는 “진이는 ‘엄마 아직 예쁘니까 빨리 연애해’라고 한다. 결혼이든 연애든 남자를 만나길 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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