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최수종 "하희라 늙어도 계속 사랑할 것"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1-19 0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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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장흥 선학동 한달 살기가 끝났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함께 창을 배우러 갔다. 하희라는 연기를 위해 창을 배운 적이 있다며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고, 최수종은 “저는 노래하면 기죽고 움찔 한다”며 자신없어했다. 이어 부부는 최춘향과 하도령으로 분해 ‘사랑가’를 부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뒤이어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선학동 어른들을 위해 마을회관 옆 비어있는 정자에 사랑방을 만들었다. 하희라는 어른들께 “옆에서 도와주시니까 했지. 저희가 온전히 다 했으면 엄두도 못 냈을 거다”고 그동안 받은 도움에 감사해 했고, 최수종도 “하루하루가 재미있고 즐거웠다. 살아갈 날들이 새록새록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MC 김구라가 “아쉽긴 한데 선학동 한 달 살기 테마가 최수종씨 입장에서 설렘 찾기인데 어떠셨냐”고 묻자 최수종은 “인생이 그런 것 같다. 영원한 숙제로 설렘을 찾아가는 것 같다. 그러기 때문에 사랑을 나누면서 지금까지 앞으로도 살아갈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최수종은 하희라에게 “앞으로도 10년이 지난 이후 20년이 지난 이후의 모습은 많이 주름지고 늙고 했을지언정 우리의 사랑은 모든 분들이 봐도 어떻게 저렇게 똑같이 살 수 있을까 라는 마음으로 변치 않는 사랑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하희라씨 계속 사랑하겠다”고 고백해 달달함을 자아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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