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진돗개 서열 정리 "어머니도 놀랐죠?"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1-19 00: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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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 강형욱이 서로 짖으며 으르렁 거리던 개들을 변화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열없애기 훈련편이 방송됐다. 강형욱은 강아지들을 제압하며 보호자 역할 찾기에 나섰다.

하지만 보호자의 실수로 강아지들이 돌발행동을 했고, 이를 다시 제압했다. 이후 그는 다른 훈련사를 냅둔 채 확인 차원에서 뒤로 빠져 이를 지켜봤다.

강아지 아지, 애지, 중지는 라봉이만 보면 짖었었으나, 서열 정리 후 얌전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형욱은 흐뭇해하며 “앉아 있는 것 봐라, 어머니도 놀랐죠? 내가 어머니가 미워서 그런 것 아니었다”고 다독이며, 교육을 받아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강 훈련사는 주인에게 “따로 밥을 주고, 산책도 그래야 한다. 또 마당에서 다 함께 놀지 않게 해야한다”며 “문을 제외하고 보이지 않는 담을 만들어 안에서도 밖을 보지 않고, 밖에서도 안을 보지 않게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서열의 리더였던 아지가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며 “‘감히 너희들이’라고 생각하며, 삼 일 동안 울다 나올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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