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은 짝을 이뤄 각기 다른 한국음식을 만들었다. 이용진과 샘 오취리는 달걀말이를 했다. 샘 오취리의 수준급 칼질을 본 이용진은 “섬세하네”라며 놀라워했다.
요리를 하던 중 샘 오취리는 이용진에게 “다섯 명의 동생들 때문에 열심히 일한다. 내가 동생들의 학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샘 오취리는 “동생들이 한국 최신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한다. 만약 한 사람한테 사주면 다른 동생들이 ‘왜 나는 안 사주느냐’라며 서운해 할 거다. 스마트폰을 사주려면 다섯 대가 필요하다. 5명거를 사주려면 돈이 얼마나 들겠냐”며 곤란함을 털어놨다.
이어 샘 오취리는 “그래서 동생들에게 '정신차려, 스마트폰 값이 학비보다 비싸'라며 차라리 대학을 가거나 다른 사업에 도전해보라고 한다”고 말했다. 동생을 생각하는 샘 오취리의 따뜻한 마음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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