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20년의 첫 골목으로 선택된 홍제동 문화촌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일주일 만에 감자탕집을 다시 찾아간 백종원은 모자의 발전 없는 태도를 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백종원은 모자에게 "감자탕을 많이 끓이는 것보다 양을 적게 해서 끓여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다.
이에 감자탕집을 운영하는 주인장인 어머니는 "적게 끓이면 맛이 떨어지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10kg이나 20kg이나 차이가 없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모자는 계속해서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고 계속해서 문제가 뭔지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를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김성주는 "'골목식당'에 출연하셨던 사장님들 중에 최고로 무기력한 분 탑 3에 드는 것 같다"며 "너무 많이 힘들어하고 심리적으로 무기력한 게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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