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김인식은 "당신한테 이야기는 안 했어도 그런저런 것들이 얼마나 미안해. 혼자 세월을 보내니까 나도 (헤어지게 만든) 그런 책임이 있는 거지"라고 고백했고, 배일집은 "무슨 책임이야"라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김인식은 "친구들이 어떻게든 도와서 (부부가) 못 헤어지게 해야 했는데 그걸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저런 것이 괜히 미안한 거지. 그래도 여태껏 아이들 잘 키워 온 것이 고맙다는 이야기야. 다시 한 번 미안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배일집은 "정말 친형도 이런 이야기를 안 한다. 형 같은 친구다"라고 김인식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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