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1일 현대아파트 경로당과 18일 파크푸르지오아파트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성포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1일 현대아파트 경로당과 18일 파크푸르지오아파트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재능기부 및 국수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5년 안산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공모사업 ‘마을만들기 르네상스’에 선정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회원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에 거주하시는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 지역돌봄 활동으로, 전문 미용 자격을 가진 회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드리는 이미용 및 네일아트 봉사와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국수를 대접했다.

 

거동이 불편한 한 어르신은 “혼자서 미용실 가는 것도 어렵고, 외식도 힘든데 봉사활동으로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수현 위원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 돌봄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젤리를 후원해 주신 ㈜모모푸드 하선규 대표이사님을 비롯해, 행사 진행을 위해 함께 해주신 성포동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누리봄 봉사단, 머리하기좋은날 등 협력 단체와 ㈜스마트코리아피씨비 후원 덕분에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마을 공동체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겠다”고 말했다.

 

최승희 성포동장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끌어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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