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혁신과 주민 참여 확대에 앞장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분권 2.0시대 은평구의회 발전 연구모임’(대표 권인경 의원)이 지방의회 선진 제도와 운영 사례를 직접 배우기 위해 경기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등 17명이 참여했다.

이날 방문은 지방의회의 실질적 자율성 확보와 의정활동의 선진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의원들은 경기도의회의 ▲정책지원관 평가체계 ▲디지털 의정포털 시스템 ▲의정 도민참여단 ▲도민 인식조사 ▲조례시행추진관리단 ▲ AI기반 예ㆍ결산 분석 지원시스템 등 다양한 의정지원 및 정책 추진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현장에서의 운영 방안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구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정책 역량 강화와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 그리고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원내대표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정책과 활동들이 은평구의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류가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실질적 자율성 확보를 위한 연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권인경 연구모임 대표 의원은 "경기도의회의 다양한 혁신 제도와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은평구의회도 앞으로 역시 주민과 더욱 가까운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영창 은평구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경기도의회의 선진사례를 접하고 이를 우리 의회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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