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위험군 120명 대상 생활쿠폰 20만원씩 지원 한국선불카드가 울산광역시 중구와 함께 지역 내 착한가게와 나눔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을 출시했다고 23일 전했다.

울산광역시 중구는 고독사 위험군 120명을 선정해 지역 내 착한가게와 나눔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인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을 지급한다.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 사용처는 중구와 제휴 협약을 맺은 식당, 빵집, 미용실, 약국 등 착한가게와 나눔가게 5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5월부터 12월까지 4회로 나눠 1인당 2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은 은둔형 또는 고독사 우려 대상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외출을 유도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용내역 데이터를 활용한 복지 수요 파악 및 맞춤형 지원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선불카드의 충전식 선불카드인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은 이용내역이 카카오 알림톡으로 실시간 전송되어 대상자가 편리하게 이용내역과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선불카드 관계자는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은 지원금이 어느 업종에서 주로 사용되는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고독사 위험군 외에 다른 복지사업과도 연계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선불카드 솔루션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불카드의 선불카드 솔루션은 소상공인부터 대기업, 공공기관까지 전국에서 사용 중이며 선불카드 APP 개발 또는 API 공급을 통한 발권, 충전, 사용까지 선불카드 통합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