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년도 국·도비 확보 선제 대응 나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8-07 10: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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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지방보조금 폐지·삭감 기조 대응
▲ 민일기 영암군부군수가 지난 4일 군청 낭산실에서 2024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내년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영암군 수요에 부합한 국·도비 사업 발굴 및 맞춤 대응 전략을 위한 ‘2024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최근 중앙정부가 지방 보조금을 대폭 폐지·삭감하는 기조를 발표함에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2024년도 국비 건의 사업, 균특 전환사업, 전라남도 건의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국비 및 도비 건의 주요사업 내용에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대불산단 근로자 작업복세탁소 운영 지원 사업’,‘초우량 한우 수정란 이식 시범사업’ 등이다.


민일기 영암군부군수는 “중앙정부 기조에 대응해 영암군의 비교우위 사업을 위주로 전략적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출신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협조·지원을 요청하고, 중앙부처·전남도 소관 부서와의 지속적인 연락으로 현안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날 보고회 이외에도 2024년 국·도비, 2025년도 국고 확보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해 군정 핵심사업의 예산을 확보하고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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