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리서치’, 이재명 45.8% vs 김문수 40.7% vs 이준석 8.6%,
28일부터 투표 당일까지 자체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수는 있으나 결과를 발표하지 못하게 돼 있다.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26~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누구에게 투표할지 질문한 결과, 이재명 후보 43.6%, 김문수 후보 42.7%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내인 0.9%p로 크게 좁혀졌다.
뒤를 이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8.8%,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1.8% 순이었다.('기타 후보' 0.7%ㆍ'없음' 2.0%ㆍ'잘모름' 0.4%)
양강 후보의 권역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서울 42.4% ▲인천ㆍ경기 46.7% ▲대전ㆍ세종ㆍ충남북 37.6% ▲광주ㆍ전남북 60.2% ▲대구ㆍ경북 35.1% ▲부산ㆍ울산ㆍ경남 38.4% ▲강원ㆍ제주 40.2%였고, 김문수 후보는 ▲서울 40.2% ▲인천ㆍ경기 39.9% ▲대전ㆍ세종ㆍ충남북 48.2% ▲광주ㆍ전남북 30.6% ▲대구ㆍ경북 59.2% ▲부산ㆍ울산ㆍ경남 43.9% ▲강원ㆍ제주 44.7%로 나타났다.
이준석 후보는 서울(13.1%)에서, 권영국 후보는 강원ㆍ제주(5.1%)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1.3%, 더불어민주당 39.1%, 개혁신당 8.8%,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1% 순이었다.(기타 정당 2.4%ㆍ지지정당 없음 5.2%ㆍ잘 모름 0.3%)
‘폴리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27일 1일간 국민 15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2.5%p) 결과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이재명 후보가 45.8% 지지율로, 김문수 후보(40.7%)를 오차범위내에서 5.1%p 앞섰고, 뒤를 이어 이준석 후보 8.6%, 권영국 후보 1.0% 순이었다.(기타후보 0.8%ㆍ없다/잘모름 3.2%).
정당 지지층의 자당 후보 결집율은 더불어민주당 96.5%, 국민의힘 92.4%이었고, 정치성향별 결집률은 진보층의 이재명 지지율 82.7%, 보수층의 김문수 지지율 72.5%로 나타나는 등 여전히 보수층의 결집률이 10%p 이상 낮았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1.0%로 국민의힘 36.5%보다 오차범위내에서 4.5%p 앞섰다.
‘여론조사(주)공정’ 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가중치 부여(림가중)로 추출한 전국 남녀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응답률 5.2%)
‘한길리서치’ 조사는 27일 무선RDD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응답율 10.8%)
두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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