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산청군, 2년 연속 고향사랑 상호기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01 11: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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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 산청군수 2,500만 원씩 기부 약속,
▲ 우승희 영암군수(오른 쪽)가 지난 3월28일 영암왕인문화축제장을 방문한 이승화 경상남도 산청군수와 영암군-산청군 간 고향사랑 상호기부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3월 28일 영암왕인문화축제장에서 자매결연도시인 경남 산청군(군수 이승화)과 2년 연속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상호기부에서 두 지역은 각각 250명이 참여해 2,500만 원을 주고받기로 약속하며 상생발전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6월 우승희 영암군수는 산청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00여 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이승화 산청군수가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에 영암군을 방문해 상호기부로 두 도시의 연대를 이어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2년 연속 진행된 뜻깊은 상호기부에 참여해주신 영암군 및 산청군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양 지자체의 상호 발전을 위한 자리를 많이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영암군과 산청군은 1998년 자매결연협약을 맺고, 문화·예술·경제·체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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