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잉, 트레이딩 카드 수집·거래 확산에 일본 카드 직구 늘어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2-02 11: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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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카드 게임(TCG)과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카드의 수집 및 거래 문화가 확산되면서 일본 구매대행 플랫폼 재팬잉을 통한 일본 카드 직구 이용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트레이딩 카드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등급 평가와 시세 형성을 기반으로 한 수집·투자 대상으로 인식되며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카드 상태와 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구조적 특성상, 정품 여부와 보관 상태가 명확한 카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트레이딩 카드 게임 분야에서는 포켓몬 카드 게임, 원피스 카드 게임, 유희왕, 매직 더 개더링(MTG) 등 글로벌 인기 타이틀을 중심으로 희귀 카드, 초판 카드, 한정 프로모 카드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은 발매 물량이 풍부하고 카드 상태 표기가 비교적 상세해, 카드 시세와 등급을 기준으로 한 구매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스포츠 카드 시장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나니(Panini), 탑스(Topps) 브랜드를 중심으로 축구·농구·야구 카드가 활발히 유통되며, 글로벌 스타 선수 카드에 대한 거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루키 카드, 패치 카드, 사인 카드 등 희소성이 높은 카드일수록 일본 중고 시장을 활용한 직구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엔터테인먼트 카드 분야에서도 수집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K-POP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한 포토 카드, 한정판 카드, 이벤트 카드가 일본 경매·중고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일본 내 팬 이벤트나 특전을 통해 유통된 카드가 국내로 재유통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러한 트레이딩 카드는 메루카리(Mercari), 야후옥션(Yahoo Auction), 라쿠텐(Rakuten), 아마존재팬(Amazon JP) 등 일본 주요 플랫폼을 통해 거래된다. 판매 페이지에는 카드 등급과 상태, 모서리 및 표면 컨디션, 포장 여부 등이 비교적 상세히 기재돼 있어 시세를 고려한 구매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팬잉은 카드 직구 수요 증가에 맞춰 일본 현지 카드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어로 작성된 상품 설명과 판매자 코멘트는 자동 번역으로 제공되며, 카드 상태나 구성품 확인이 필요한 경우 판매자 문의를 대행하는 방식이다. 분실·파손 사고에 대비한 안심보험과 합배송 서비스, 3천 엔 이하 상품 대행 수수료 무료 혜택을 통해 배송 안정성과 비용 부담을 함께 완화하고 있다.

재팬잉 운영사 ㈜스마일큐브 김대영 대표는 “트레이딩 카드는 등급과 시세, 보관 상태가 중요한 수집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TCG, 스포츠 카드, 엔터테인먼트 카드 등 다양한 카드 상품을 일본 현지 시장에서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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