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환경 개선자금 200만 원,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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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공장, 집진기 생산 작업 / 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소규모 민간사업장의 산업안전 인식 강화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근로자 수 5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광주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 별 산업 재해 발생 현황, 산재 예방 관련 교육 이수, 위험성 평가 실시 적정도, 근로 조건 개선 등의 기준을 평가한다. 특히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근로자 의견 청취 절차 반영 여부, 고위험 5대 업종 기업 등 가점 항목을 포함해 총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장 작업 환경 개선 자금 200만 원 지원’,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중소기업육성 경영 안정 자금 우대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개선 자금은 근로자 휴게실을 비롯한 작업 환경 및 시설 개선, 안전보건 관련 장비 구입, 산업재해 예방 교육 실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17~18일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안전정책관 중대재해예방 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중대 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 소규모 민간 사업장에 대해서도 중대 재해 및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와 산업 안전 인식 강화, 안전한 근로 환경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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